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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1.17 울브스의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선 중원이 살아나야 한다.

승점으로만 따지자면 올 시즌 울브스는 괜찮은 출발을 보이고 있고 8경기 13점을 따냈다. 그러나 득점은 너무나 저조하며 8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풀럼(8골), 고도리(6골), 번리(3골), 셰필드(4골)의 하위팀들만이 울브스보다 저조한 득점을 보이고 있다.

왜 올 시즌 울브스는 득점이 이렇게나 힘든지 의문이 든다. 답은? 중원 미드필더들이 더 많이 뛰고 보여줘야 한다고 확실히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팀 최고 득점자가 라울 히메네즈라는 것은 놀라운일이 아니다. 이를 이어 포덴세, 네투, 누리, 사이스가 각각 한 골씩 넣었다.

그리고 이 기록을 보면 어떠한 미드필더도 아직 골이 없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네베스, 덴동커, 무티뉴 중 그 누구도 아직 어시스트 하나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공격포인트가 모든 걸 평가할 순 없지만 최근에 이들의 폼은 최고가 아니다.

네베스는 경기당 평균 2개의 슛과 총 9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는 등 평타는 보여주지만 1년여 전 빌라와의 경기에서 넣은 득점이 마지막이다. 무티뉴는 지난해 11월 23일 본머스전에서 넣은 프리킥 골 이후로 득점이 없으며 현재 33경기 무득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은 건 2018년 모나코에서 온 이후 리그 경기를 뛰지 않은 유일한 경기였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심장했다.

덴동커는 이제 냉정하게 보면 누노 감독의 확실한 선발 카드로 볼 수 있으며 중원에서 활기차며 효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덴동커 역시도 무득점이 꽤나 오래 지속되고 있으며 이 미드필더 3인방은 2020년 단 두 개의 어시스트만 기록하고 있다. 이 중 덴동커는 프리미어리그 64경기 연속 어시스트가 없다.

물론 그동안 보여준 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들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 이제는 라울 히메네즈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그동안 네베스와 무티뉴가 잘하는 정교한 수비, 패스를 보여주기도 전에 한방에 뚜드려 맞는 전반 이른 실점으로 항상 좌절스러운 날들이었다.

일요일 몰리뉴에서 열리는 사우스햄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울브스의 미드필더들이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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